퍼거슨은 사실 호나우지뉴를 원했었다?... 맨유의 호날두 영입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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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는 맨유 영입 임박 단계까지 왔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3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한 것은 "운이 좋았다"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나우지뉴 영입 실패에 대해 털어놓은 리오 퍼디난드가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맨유는 호나우지뉴 영입 시도에 실패했는데, 호나우지뉴는 2020년 스포츠 바이블과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 입단이 "정말 가까워졌다"라고 말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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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호나우지뉴는 맨유 영입 임박 단계까지 왔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3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한 것은 "운이 좋았다"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나우지뉴 영입 실패에 대해 털어놓은 리오 퍼디난드가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20여 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시즌 스포르팅과의 친선 경기에서 호날두와 맞붙은 존 오셔가 '그를 상대하려면 산소 탱크가 필요했다'라고 말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스포르팅 CP로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다.
리오 퍼디난드는 오셔에 대해 “오셔는 부상을 입고 헐떡이며 앉아 있었다. 우리는 그에게 호날두에게 더 가까이 가라고 말했지만 그는 대답조차 하지 못했다. 솔직히 말해서 나와 폴 스콜스, 니키 버트는 거기 서서 '이 선수는 믿을 수 없다, 계약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맨유는 지금 호날두와 계약하기 위해 거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맨유는 호나우지뉴 영입 시도에 실패했는데, 호나우지뉴는 2020년 스포츠 바이블과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 입단이 "정말 가까워졌다"라고 말한 바 있었다.
호나우지뉴는 "기회가 있었고 정말 가까웠지만 결국 바르셀로나와 계약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퍼디난드에 따르면 두 시기가 맞아떨어지면서 맨유는 레전드 반열까지 오른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었다.
퍼디난드는 오비 원 팟캐스트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그해 여름 호나우지뉴와 계약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그(호날두)와 계약한 것은 사실 운이 좋았다. 우리는 호나우지뉴와 계약하려고 했지만 호나우지뉴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퍼거슨이 망연자실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맨유 입단이 48시간밖에 남지 않았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맨유에서 2년을 보낸 전 브라질 국가대표 클레베르송은 곧 바르셀로나의 선수가 될 호나우지뉴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털어놓았었다.
클레베르송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가 맨체스터에 갈 거라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내게 계속 '맨체스터로 오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가고 싶었지만 영어를 못했고 맨유에는 포르투갈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꺼려졌었다. 호나우지뉴가 나를 설득했고 나는 맨체스터로 갔다. 하지만 호나우지뉴는 그러지 않았다"라고 말했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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