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NE UP] '충격 부진' 우 레이 결국 벤치로...위기의 중국, 힘 확 뺀 카타르전 승리 도전

신동훈 기자 2024. 1. 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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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레이가 벤치에 앉는다.

간판 스타 우레이가 레바논전 결정적 기회를 중국 '소호'는 "우레이는 빈 골문으로 득점하기를 거부했다"라면서 "팬들은 '이건 범죄다'라고 분노했다"고 전했다.

그래도 중국은 우 레이를 믿는다.

  '소호'는 "이기려면 우레이를 믿어야 한다"라면서 "장위닝과 우레이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좋았다. 우레이의 속도와 민첩성이 장위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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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우 레이가 벤치에 앉는다. 힘을 확 빼고 나온 카타르를 중국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

중국은 22일 오후 6시(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3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2무를 기록해 2위에 있고 카타르는 2승으로 1위에 올라있다. 카타르는 이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중국은 얀 준링, 장 광타이, 주 천제, 장 린펑, 왕 샹완, 장 유닝, 우 시, 류 양, 웨이 시하오, 류 빈빈, 린 량밍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리 레이, 우 레이, 쉬 신, 지에 펭페이, 탄 롱, 왕 다이레이, 왕 쉬밍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우 레이가 벤치에 앉았다. 간판 스타 우레이가 레바논전 결정적 기회를 중국 '소호'는 "우레이는 빈 골문으로 득점하기를 거부했다"라면서 "팬들은 '이건 범죄다'라고 분노했다"고 전했다. 또한 언론인 왕밍하오의 발언을 빌려 "우레이는 혼자서 득점할 수 없고, 이제 빈 골문으로도 넣을 수 없다"며 혹평을 가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은 지지 의사를 표했는데 그럼에도 비판 여론이 지배적이다.

그래도 중국은 우 레이를 믿는다.  '소호'는 "이기려면 우레이를 믿어야 한다"라면서 "장위닝과 우레이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좋았다. 우레이의 속도와 민첩성이 장위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단 우 레이가 벤치에 앉은 가운데 장 유닝, 웨이 시하오 등이 공격을 담당한다.

카타르는 사드 알 시브, 알마흐디 알리, 압둘라이즈 하템, 아흐메드 알라, 알리 아사드, 유수프 압두리사그, 칼리드 무니르, 바삼 알 라위, 부알렘 쿠키, 술탄 알 브레이크, 무사파 메스할이 선발 출전했다. 알모에즈 알리, 아크람 아피프, 하산 알 하이도스 등은 벤치에 앉는다. 상당히 힘을 빼고 나온 카타르다.

아직 중국은 무득점이다. 타지키스탄과 0-0으로 비겼고 레바논과도 0-0이었다. 실점하지 않고 패하지 않은 건 고무적이나 한 골도 못 넣은 건 충격적인 일이다. 카타르를 잡으면 조별리그에 진출하지만 만약 패하고 레바논, 타지키스탄 결과에 따라 3위로 내려간다면 각 조 3위와 승점, 득실차에 밀려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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