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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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도 지상전 확대를 예고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올해 들어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의 아시라프 키드라 대변인은 칸 유니스 서부 알마와시에 있는 알카이르 병원에 이스라엘군이 진입해 의료진 등을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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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도 지상전 확대를 예고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올해 들어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의 아시라프 키드라 대변인은 칸 유니스 서부 알마와시에 있는 알카이르 병원에 이스라엘군이 진입해 의료진 등을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키드라 대변인은 "밤사이 칸 유니스에서 50명이 사망했다"며 "이스라엘군이 병원을 봉쇄해 구조대원들의 발이 묶이면서 환자 수십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도 이스라엘군이 탱크를 동원해 칸 유니스의 알아말 병원도 포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에는 응급구조대 본부가 있습니다.
칸 유니스 주민들은 동쪽에서 진입한 탱크가 칸 유니스 전역에 배치된 이후 공중, 지상, 바다에서 이뤄지는 폭격이 개전 후 가장 심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유일하게 민간인 접근이 가능한 최대 의료기관 나세르 병원은 외상 환자로 붐비고 있으며 일부 환자는 피가 흥건한 병원 바닥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런 팔레스타인 보건부의 주장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날 헬기로 가자지구를 둘러본 뒤 "칸 유니스에서 수행하는 고강도 지상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하마스를 섬멸하고 인질을 데려오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탱크와 야포, 공군기가 화염을 뿜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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