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손잡고 신부입장 체험 “눈물의 행진” 김국진 오열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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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결혼식 예행연습을 했다.
1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의 결혼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신부 입장 리허설을 했다.
이용식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수술 들어가기 직전에 기도했다. '하나님 우리 수민이 결혼식장에 손잡고 들어갈 때까지만 저를 살려달라, 기회달라'고 했었다. 그런데 이때가 올 줄은 몰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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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결혼식 예행연습을 했다.
1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의 결혼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은 예식장을 방문해 수용 인원, 크기, 음향 체크 등 세부적인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신랑 입장곡이 흘러나왔고, 원혁은 버진로드 행진 연습을 했다. 원혁은 "'미스터트롯2'부터 '조선의 사랑꾼'까지 걸어가면서 그 과정들이 다 스쳐 지나가더라. 파노라마가 지나갔다. 리허설이었지만, 진짜 그 순간이 오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신부 입장 리허설을 했다. 이수민 손을 잡고 걷던 이용식은 조용히 눈시울을 붉혔다. 이수민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용식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수술 들어가기 직전에 기도했다. '하나님 우리 수민이 결혼식장에 손잡고 들어갈 때까지만 저를 살려달라, 기회달라'고 했었다. 그런데 이때가 올 줄은 몰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금 내가 단련하는 시기 같다. 결혼식장에서 그 기쁜 날, 눈물 안 흘리려고 단련하는 것 같다. 오늘 보니까 (눈물을) 참을 수가 있겠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국진은 "사람이 없으니까 이상하다"며 눈물을 흘렸고, 최성국도 "눈물의 행진이다"며 울컥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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