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동생 결혼식 비용 전액 결제 “하객 천명 넘어” 황보라 감동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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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황보라가 하정우가 결혼식 비용을 내줬다고 밝혔다.

1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의 결혼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민과 원혁은 예식장을 잡기 위해 나섰다. 원혁은 "아버님 손님들이 가장 많을 걸로 예상한다. 다녀 봤는데, 오늘 가는 곳이 인원수는 가장 많이 수용되는 것 같더라. 거기에 쟁점을 두고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민 엄마는 "(결혼식이)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첫 출발이다. 그러니까 너희들도 마음에 들고, 아빠 하객이 많으니까 아빠 마음에도 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국진은 "우리나라 코미디를 이끌어가셨던 분들이다. 선배, 후배들 전부 다 너무 좋아해서 웬만한 결혼식에선 아는 지인을 수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봤다.

황보라 역시 결혼식에 시아버지 김용건 인맥과, 배우 하정우 인맥으로 많은 하객이 찾아왔다고 한다. 황보라는 "난 하객이 천 명 넘게 왔던 것 같다. 1층과 2층을 다 대관했다"며 "결혼식 비용을 대주신 분이 있다. 시아주버님 하정우가 내줬다. 통 크게"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황보라는 "전날 남편에게 '형이 뭘 해주면 되겠니'라고 했다더라. 없다고 말을 안 하니까 '결혼식 비용은 내가 낼게'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황보라는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과 2022년 결혼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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