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판타지스타’라 불렸던 사나이…유럽 복귀 간절, 급여 삭감도 감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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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판타지스타'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받았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9·토론토)가 유벤투스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베르나르데스키가 유벤투스에 6개월 임대를 제안했다. 그는 유벤투스 복귀를 꿈꾸며 복귀를 위해 급여를 삭감할 준비가 됐다. 유벤투스는 베르나르데스키가 우선순위가 아닐지라도 이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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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탈리아의 ‘판타지스타’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받았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9·토론토)가 유벤투스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베르나르데스키는 유벤투스에 ‘역제안’을 보냈고, 자신이 받는 급여를 삭감할 의향까지 갖췄다. 유벤투스도 베르나르데스키와 재결합에 관심을 보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베르나르데스키가 유벤투스에 6개월 임대를 제안했다. 그는 유벤투스 복귀를 꿈꾸며 복귀를 위해 급여를 삭감할 준비가 됐다. 유벤투스는 베르나르데스키가 우선순위가 아닐지라도 이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최근 빅리그 스타들의 ‘사우디 러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무대 역시 왕년의 스타들에게 매혹적인 곳으로 평가된다. 과거 스티븐 제라드(43), 웨인 루니(38·이상 잉글랜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2·스웨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MLS에 진출했고, 현재는 리오넬 메시(36), 루이스 수아레스(36·이상 인터 마이매이), 로렌초 인시녜(32·토론토), 위고 요리스(37·LA FC) 등이 활약하고 있다.
대다수 선수들이 전성기를 완전히 끝낸 뒤 미국 무대로 향했지만, 베르나르데스키는 20대의 나이로 미국행을 택했다. 2022년 베르나르데스키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자, 토론토에 합류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나폴리 등 유럽 빅클럽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베르나르데스키는 유럽을 떠나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다만 베르나르데스키의 미국 생활을 그리 순탄치 않다. 높은 연봉에 비해 그의 활약이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마 위에 오른 베르나르데스키는 이내 미국 생활에 불만을 드러냈고, 지난여름부터 유럽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복귀를 위해 629만 달러(약 84억 원)에 달하는 높은 연봉도 포기할 셈이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나폴리, 살레르니타나, 볼로냐 등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이 그의 목적지로 뽑힌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베르나르데스키는 피오렌티나 시절 강력한 왼발 킥 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판타지스타’로 불렸다. 피오렌티나에서 주가를 높인 그는 2017년 여름 유벤투스에 합류해 밝은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유벤투스에서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에서 밀렸고,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계륵으로 전락했다.
2022년 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을 끝낸 베르나르데스키는 MLS에 입성해 유럽을 떠났다. 2022시즌 토론토 소속으로 13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쌓으며 출중한 기량을 보였던 그는 2023시즌엔 31경기 동안 5골 2도움에 그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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