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우종, ‘4년 진행’ 라디오 마지막 출근... ♥정다은 문자에 ‘감동’

‘동상이몽2’.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조우종이 4년 간 진행했던 라디오를 정리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의 마지막 라디오 출근길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우종은 ‘FM 대행진’ 마지막 출근을 했다. 정다은은 마지막 방송을 하는 남편을 위해 라디오에 편지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우종은 사연을 읽으며 팬들과 마지막 소통을 했고, 아내 정다은이 보낸 사연도 읽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아침에 얼굴 못 본 지도 4년 째다. 일어나 챙겨주려다 미안해할까 봐 저는 그냥 잔다. 이젠 아침에 늦잠 자는 모습도 보고 싶고 맛있는 아침도 함께 하고 싶네요’”라며 “아침에 자고 있어도 괜찮다. 그래도 저는 사랑합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우종은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저희 아버지 아프실 때도 너무 힘들었고, 저도 제 자신 스스로도 힘들 때가 많이 있었늗네 매일 아침 라디오 오면 여러분의 위로 덕에 제가 살았다. 여러분 없었으면 저 오랫동안 하지 못 했을 거다. 너무 감사했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