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우종, 4년 진행 라디오 마지막 생방서 오열→ 정다은 문자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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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이 마지막 스케줄서 오열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마지막 라디오 스케줄울 진행하는 조우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이날은 조우종의 마지막 라디오 스케줄이었다.
이어 마지막 문자를 읽다 조우종은 오열했고, 정다은 역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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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이 마지막 스케줄서 오열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마지막 라디오 스케줄울 진행하는 조우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벽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스케줄 가기 전 조우종은 결계를 넘어 안방을 침투했다. 자는 아내 정다은에게 "자니?"라고 물었으나, 정다은은 잠에 들었고 조우종은 "그럼 그렇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알고보니 이날은 조우종의 마지막 라디오 스케줄이었다. 어느덧 정다은도 잠에서 깼고, 딸 아윤이에게 "오늘 아빠 라디오 마지막 날이야"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처음 시작할 때 35위로 시작했는데, 제가 3위까지 올려놨다. 주말 청취율은 동시간대 1위였다"라며 라디오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첫 방송 때와 똑같은 옷을 입고 출근한 조우종. 마지막 방송에 그간 함께한 청취자들은 그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정다은은 딸에게 "오늘 아빠가 마지막 라디오라서 편지 쓰고 있어. 이러면 아빠가 읽어줄지도 몰라"라고 전했다.
조우종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다, 정다은의 문자도 읽었다. 정다은은 '이른 새벽마다 출근하는 우리 남편, 얼굴 못 본지도 4년 째다. 일어나 챙겨주는게 미안해할까봐 그냥 잔다. 이젠 아침에 늦잠자는 모습도 보고 싶고, 맛있는 아침도 함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우종은 정다은에게 "아침에 자고 있어도 괜찮다. 그래도 저는 사랑한다"라고 말해 라디오를 듣고 있던 정다은을 웃게 했다. 이어 마지막 문자를 읽다 조우종은 오열했고, 정다은 역시 눈물을 흘렸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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