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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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다음 달 열리는 제74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현지 시간 22일 '여행자의 필요'를 포함한 장편 경쟁 부문 상영작 20편을 발표했습니다.
홍 감독의 31번째 장편인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이혜영·권해효·조윤희·하성국이 출연합니다.
홍 감독은 2008년 '낮과 밤' 이후 베를린영화제에 7번째로 작품을 내놓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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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다음 달 열리는 제74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현지 시간 22일 '여행자의 필요'를 포함한 장편 경쟁 부문 상영작 20편을 발표했습니다.
카를로스 샤트리안 예술감독은 홍 감독의 영화에 대해 "예산의 지시에서 자유로운 영화 연출의 전형"이라며 "A급 여배우와 다른 출연진으로 특별한 코미디를 연출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감독의 31번째 장편인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이혜영·권해효·조윤희·하성국이 출연합니다.
이자벨 위페르는 전작 '다른 나라에서'와 '클레어의 카메라'에서 홍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제작사 전원사에 따르면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왔다는 사람이 2명의 한국 여자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홍 감독은 2008년 '낮과 밤' 이후 베를린영화제에 7번째로 작품을 내놓게 됐습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다음 달 15일부터 열흘간 열립니다.
한국 영화는 '여행자의 필요'를 비롯해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미스터리 '파묘', 김혜영 감독의 데뷔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클' 등 모두 5편이 초청됐습니다.
(사진=전원사·베를린영화제 제공,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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