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 사장 나란히 정계입성…‘기업가 정치인’ 국민의 선택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출신 기업인들이 22일 나란히 4·10 총선 출마를 위해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했다.
'갤럭시 성공 신화'로 유명한 고동진 전 삼성전자 모바일부문 사장은 이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고 전 사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위원장이 공들여 영입한 기업계 인사다.
공 전 사장은 "대기업에 대해서 국민 바라는 건 혁신"이라며 "그런 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새로운 방식으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EO 나란히 정계입문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갤럭시 성공 신화’로 유명한 고동진 전 삼성전자 모바일부문 사장은 이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고 전 사장은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직장생활을 40년 했지만 이 곳에서는 이제 새로운 생각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육체적으론 신입사원 때로 못 돌아가더라도 마음만은 신입사원의 자세로 돌아가 보겠다”고 밝혔다.
고 전 사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위원장이 공들여 영입한 기업계 인사다. 여러 차례 직접 전화를 하며 직접 고 전 사장의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사장은 “한 위원장과의 첫 번째 전화에서 청년의 미래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적극 공감했고, 한 위원장께서 4월 10일 이후에 저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제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민주당이 ‘재벌개혁’을 당 강령에 명시하고 있고 대기업 주도의 경제구조에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만큼 대기업 출신 기업인으로서 그 역할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공 전 사장은 “대기업에 대해서 국민 바라는 건 혁신”이라며 “그런 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새로운 방식으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공영운 전 사장은 현대차가 ‘글로벌 탑3’로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했던 분”이라며 “기업 정책 부분에 공 전 사장께서 현장 기업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루 6억원 번다”…슈퍼카 24대에 강남에 빌딩까지, 성공한 사업가 ‘정체’ - 매일경제
- ‘반값 우유’ 나왔다…1L에 2100원 우유 파는 곳 어딘가 보니 - 매일경제
- 신종피싱 ‘통장인질극’…“1시간 안에 풀어드린다”는 이 은행 어디? - 매일경제
- 1주일에 1억 썼다고?…1만명 매일 밤 파티 여는 ‘이곳’ 어디 - 매일경제
- “베트남 강하다” 손흥민 덕담에도 베트남 국민 부글부글 끓는 속사연은 [신짜오 베트남] - 매
- ‘삼성 S24 울트라’에 장착한 유리 낙하 시험해보니…“고릴라, 이 정도였어” - 매일경제
- “그돈엔 못사겠다”…비싼데다 고금리까지, 아파트 매매 신고가 5% ‘붕괴’ - 매일경제
- “소시지빵·약과 100개씩 쟁여놔야 안심”…미국 빵부심 눌러버린 K베이커리 - 매일경제
- 2년새 중산층 1억명 넘게 사라졌다는 이 나라…“경제 다 무너진다” - 매일경제
- 우리가 아는 ‘월드컵 영웅’ 조규성 어디 갔나…바레인·요르단전서 연신 ‘홈런’만 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