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삼계천사’, 올해도 4억 2천만 원 기부

박형규 2024. 1. 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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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이른바 '얼굴 없는 삼계천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액을 기부했습니다.

임실군은 최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고향인 임실이 이웃끼리 돕고 사는 따뜻한 고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4억 2천8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실군은 기부금을 저소득층 천2백여 가구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얼굴 없는 삼계천사'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기부한 금액은 16억 8천만 원에 달합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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