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5년 연속 베를린 간다… ‘여행자의 필요’ 경쟁 부문 초청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1. 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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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제74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여행자의 필요'를 포함한 장편 경쟁 부문 상영작 19편을 발표한 가운데, 카를로스 샤트리안 예술감독은 '여행자의 필요'에 대해 "예산의 지시에서 자유로운 영화 연출의 전형"이라며 "A급 여배우와 다른 출연진으로 특별한 코미디를 연출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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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여행자의 필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제74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어 5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여행자의 필요’를 포함한 장편 경쟁 부문 상영작 19편을 발표한 가운데, 카를로스 샤트리안 예술감독은 ‘여행자의 필요’에 대해 “예산의 지시에서 자유로운 영화 연출의 전형”이라며 “A급 여배우와 다른 출연진으로 특별한 코미디를 연출했다”고 소개했다.

홍 감독의 31번째 장편인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이혜영·권해효·조윤희·하성국이 출연한다. 위페르는 ‘다른 나라에서(2012)’와 ‘클레어의 카메라(2018)’에서도 홍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홍 감독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을 받은 데 이어 ‘도망친 여자’(2020·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2021·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2022·은곰상 심사위원대상) 등 베를린영화제에서 네 차례 수상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내달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여행자의 필요’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해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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