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천안, 8㎝ 이상 많은 눈

오후 4시 이후 시간당 1㎝ 이상 쌓여…내일 오전까지 2~7㎝ 더 내릴 듯

22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충남 천안에 8㎝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다. 2024.1.22. /뉴스1ⓒNews1 이시우 기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충남 천안에 8㎝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천안 일 신적설량은 8.3㎝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4시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천안에는 오전 내내 드문드문 내리던 눈이 오후 들어 굵은 눈발로 변했다.

오후 4시까지 3.5㎝의 눈이 쌓인 뒤 시간당 1㎝의 눈이 계속 내리면서 이날 하루에만 8㎝가 넘는 눈이 내렸다.

눈은 내일 오전까지 2~7㎝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12도로 예상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도 요구된다.

천안시는 강추위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외출 자제와 출근길 대중 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