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자 3백만 명 첫 돌파...10명 중 한 명꼴

이승은 2024. 1. 22. 21: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가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 가운데 대기업 취업자 비중은 10명 중 1명꼴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한 해 전보다 8만 9천 명 늘어난 308만 7천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고용 규모가 최대인 삼성전자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2만 4천여 명이었습니다.

대기업 취업자 수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는데, 코로나 시기 비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더 성장하면서 2022년에는 18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가운데 대기업 취업자 비중은 10.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532만 9천 명으로,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사상 최대 규모였지만 비중은 89.1%로 역대 최저였습니다.

산업계 안팎에선 올해는 내수 부진으로 대규모 취업자 증가 현상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