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불법촬영·경조사 문자’ 고등학교 조사

[KBS 제주]도내 모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 감사관실이 해당 학교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해당 학교에서 불법촬영 사실을 인지한 이후 책임자인 학교장이 대응을 잘 했는지를 조사하고 조만간 징계 여부를 검토해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감사관실은 해당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교장의 경조사 문자를 돌린 것에 대해서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