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스키장 리프트서 10세 아동…10m 아래로 추락

임정환 기자 2024. 1. 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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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의 한 스키장에서 10세 아동이 리프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42분쯤 정선군 고한읍 한 스키장에서 A(10) 군이 리프트를 타고 가던 중 10m 아래로 떨어졌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 레저스포츠 사고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고 헬멧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수준에 맞는 슬로프 선택은 물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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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들이 21일 리프트에서 추락한 10세 아이를 응급조치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 정선의 한 스키장에서 10세 아동이 리프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아동은 헬멧을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42분쯤 정선군 고한읍 한 스키장에서 A(10) 군이 리프트를 타고 가던 중 10m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 이후 A 군은 허리통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응급조치 뒤 원주의 한 병원으로 A 군을 급히 옮겼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같은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가 넘어진 40대 B 씨도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 레저스포츠 사고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고 헬멧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수준에 맞는 슬로프 선택은 물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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