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은퇴하자’... 맨시티, 더 브라위너에게 재계약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에게 새로운 계약서를 내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세 자녀와 아내와 함께 맨체스터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2015년 맨시티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더 브라위너를 영입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 경기에서 드디어 맨시티가 고대하던 더 브라위너가 복귀전을 가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에게 새로운 계약서를 내밀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 프로리그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 프로 리그에 합류하면 더 브라위너는 일주일에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세 자녀와 아내와 함께 맨체스터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현재 주당 37만 5,000파운드(약 6억 3840만 원)의 계약은 18개월이 남았다. 하지만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2015년 맨시티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더 브라위너를 영입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5번의 리그 우승, 2번의 FA컵, 5번의 EFL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자리까지 올라왔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을 한 더 브라위너가 모습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FA컵 3라운드 허더스필드와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드디어 맨시티가 고대하던 더 브라위너가 복귀전을 가졌다.
더 브라위너는 후반 13분에 교체 출전했고 그때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관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하며 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의 응원가를 부르며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더 브라위너는 복귀전부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29분 오스카르 밥이 사이드에서 수비수를 끌고 있었고 더 브라위너가 측면에서 침투하는 것을 보고 공을 밀어줬다. 더 브라위너가 바로 원터치로 크로스를 올렸고 제레미 도쿠가 헤더로 마무리를 지었다.
또한 뉴캐슬전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2 완승에 힘을 보탰다. 뉴캐슬과의 경기 후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더 브라위너는 전설이다. 그는 맨시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마지막 몇 달 동안 맨시티를 끝까지 도와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와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더 브라위너가 파이널 써드에서 특별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것은 전술적 능력이 아니라 재능, 즉 개인의 재능이다. 뉴캐슬 같은 피지컬 좋은 팀을 상대로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과 그에 따른 거액의 연봉에도 불구하고 더 브라위너는 적어도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기량을 발휘하는 동안 잉글랜드에 머물기를 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맨시티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FA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를 때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 레알에서 뛰고 있어”→“아 진짜? 난 세계 챔피언인데”…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기싸움
- ‘이렇게 재밌는 선수였어?’ 2미터 공격수가 문신이 없는 이유…“내가 하면 전 세계 잉크 공급
- “맨유가 어떻게 이 지경이 됐을까?”…새로운 CEO의 숨기고 싶은 과거
- “말하면 징계받을 것 같네, 근데 모두가 봤잖아?”…바르사 사비 감독, 레알-알메리아 경기 판
- ‘조기 축구회에서 본 것 같은데?’ 토트넘 먹튀 MF, ‘뒤뚱뒤뚱’ 과제중 몸매 ‘충격’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