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같은 활약’ 염윤아 “어려운 경기, 그래도 이겨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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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아(36, 177cm)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20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선 가운데 염윤아가 13점으로 뒤를 이었다.
염윤아는 삼성생명의 수비가 공을 잡은 박지수에게 몰린 틈을 타 박지수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올리는 장면도 여러 차례 만들었다.
실제로 KB스타즈는 승리를 거뒀지만 선수들 사이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며 턴오버를 20개나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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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67-57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7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홈 전승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20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선 가운데 염윤아가 13점으로 뒤를 이었다.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까지 보탰다.
염윤아는 삼성생명의 수비가 공을 잡은 박지수에게 몰린 틈을 타 박지수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올리는 장면도 여러 차례 만들었다. 박지수는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 중 염윤아에게 준 패스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염윤아는 “어렵게 이기긴 했는데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염윤아는 이어 “(박)지수가 포스트업을 할 때 수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얘기도 많이 해주고 움직임도 많이 가져가려 한다. 팀 전체적으로 지수를 통해서 파생되는 찬스를 만들기 위해서 연습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9연승을 달리던 KB스타즈는 삼성생명과의 직전 맞대결에서 일격을 당하며 연승이 끊겼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6연승을 달렸고, 설욕에 성공하며 연승의 숫자를 7까지 늘렸다. 염윤아는 “그 경기를 진 이후에 이번에는 크게 이기자고 마음먹고 나왔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준비한 만큼 잘 안 된 경기여서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연승에 대한 압박감은 전혀 없고 한 경기 한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이자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지속적으로 일정 부분 주고 있다. 삼성생명전 역시 성수연과 이혜주가 경기 초반부터 기회를 얻었다. 염윤아는 “잘해주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무래도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 보니 힘든 부분도 있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KB스타즈는 승리를 거뒀지만 선수들 사이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며 턴오버를 20개나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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