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짝 날아갈라'…미 FAA, 보잉 737-900ER도 검사 권고

권영미 기자 2024. 1. 22.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이 이달초 문 냉장고 크기로 동체가 뜯어져 날아간 보잉 기종과 유사한 737-900ER 모델도 해당 문제를 점검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5일 알래스카 항공이 운항하는 737 맥스(MAX) 9에서 추가로 비상구를 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가 막아둔 것(도어 플러그)이 비행 도중 날아간 사건을 염두에 둔 것이다.

보잉의 737-900ER 모델은 맥스 기종들보다 구형이지만 FAA에 따르면 '동일한 도어 플러그 디자인'을 갖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잉737-900ER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연방항공청(FAA)이 이달초 문 냉장고 크기로 동체가 뜯어져 날아간 보잉 기종과 유사한 737-900ER 모델도 해당 문제를 점검하라고 권고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FAA는 전날 늦게 성명을 통해 "운영사들은 도어 플러그가 움직이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육안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5일 알래스카 항공이 운항하는 737 맥스(MAX) 9에서 추가로 비상구를 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가 막아둔 것(도어 플러그)이 비행 도중 날아간 사건을 염두에 둔 것이다.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당시 해당 부품이 적절하게 부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보잉의 737-900ER 모델은 맥스 기종들보다 구형이지만 FAA에 따르면 '동일한 도어 플러그 디자인'을 갖고 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