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공수 맹활약’ KB 염윤아, 이해란을 묶을 수 있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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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업을 즐겨하는 선수가 아니고, 아직은 나보다 힘이 약하다"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67-57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염윤아는 "어렵게 이겼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7연승 중이지만, 부담은 없다. 모든 선수들이 매 경기 좋은 경기력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집중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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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업을 즐겨하는 선수가 아니고, 아직은 나보다 힘이 약하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67-5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7연승에 성공했다.
염윤아(177cm, G)는 공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수비에서는 최근 활약이 좋았던 이해란(181cm, F)을 멈춰 세웠다. 그 외에도 상대 에이스 수비를 도맡았고, 지역 수비 시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수비에 도움이 됐다.
공격에서도 13점을 올렸다. 염윤아는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박지수(196cm, C)가 만든 공간을 적극 활용. 특히 이른 시간 이해란에게 파울 트러블을 선사했다. 1쿼터 7점을 올렸다. 이후 2, 3쿼터에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4쿼터 가장 중요한 순간 다시 득점에 나섰다. 4쿼터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빈 공간을 찾았다. 그 결과, 6점을 올리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경기 후 만난 염윤아는 “어렵게 이겼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7연승 중이지만, 부담은 없다. 모든 선수들이 매 경기 좋은 경기력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집중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B는 지난 3라운드에서 삼성생명에 패했다. 이에 염윤아는 “지난 경기 패배 후에 준비도 많이 하고 집중도 하려고 했다. 하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제대로 준비했다고 할 수 없다. 마음만 잡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 후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을 때가 있다. 그 부분은 더 이야기하며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염윤아는 이해란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서는 “팔다리가 길고 워낙 잘하는 선수다. 하지만 포스트 업을 즐겨하는 선수가 아니고, 아직은 나보다 힘이 약하다. 그래서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이해란 수비의 비법을 설명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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