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대설로 수도계량기 동파 5건‥항공기 18편·여객선 92척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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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국에서 5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는 경기도 4건, 강원도 1건 등 총 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대본은 모레까지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 제설과 함께 이면도로와 보행로 등 후속 제설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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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국에서 5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는 경기도 4건, 강원도 1건 등 총 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한파와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항공기는 제주공항 13편, 원주공항 2편 등 18편이 뜨지 못했고, 여객선은 군산에서 어청도, 제주에서 해남 등 72개 항로의 92척이 결항했습니다.
또 무등산국립공원 등 8개 국립공원에서 148개 탐방로가 폐쇄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8시 반 부로 대설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이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 중입니다.
중대본은 모레까지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 제설과 함께 이면도로와 보행로 등 후속 제설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버스정류장과 응달 지역 등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를 수시로 보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장관은 "기상특보와 교통상황, 겨울철 행동요령을 확인하고, 차량 감속운행과 월동용품 준비 등 행동 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480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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