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거리상담반 50→124명 증원‥방한물품 지원·응급잠자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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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불어닥친 가운데, 서울시가 평소 50명 규모로 운영하던 거리상담반을 124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노숙인들의 방한물품 지원과 응급잠자리 안내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하루 현장점검을 통해 노숙인 1천86명에게 방한물품을, 1천435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5일까지 한파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이 기간 동안 노숙인 거리상담과 방한물품 제공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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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불어닥친 가운데, 서울시가 평소 50명 규모로 운영하던 거리상담반을 124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노숙인들의 방한물품 지원과 응급잠자리 안내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하루 현장점검을 통해 노숙인 1천86명에게 방한물품을, 1천435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습니다.
또 노숙인 346명에게 응급잠자리를 제공해 밤사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5일까지 한파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이 기간 동안 노숙인 거리상담과 방한물품 제공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 3만 6천여 명에게 한파주의보 발효기간 동안 이틀에 한 번씩 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피기로 했습니다.
또 추위에 외출이 어려운 거동불편 노인 2천여 명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 횟수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한파 등 긴급상황 발생으로 돌봄 공백이 예상되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합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480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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