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차관 출신 이영욱 전 의원 별세…향년 92세

김보영 2024. 1. 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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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차관,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낸 이영욱 전 의원이 별세했다.

이후 1956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이 전 의원은 대구 '금복주 사장 협박사건' 수사 등 유명 사건들을 지휘하며 유능한 수사 검사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81년 법무부 차관, 1983년 법무연수원장을 거쳐 1985년 민주정이당 전국구 후보로 당선돼 1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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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영욱 전 의원. (사진=유족제공/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법무부 차관,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낸 이영욱 전 의원이 별세했다. 향년 92세.

22일 연합뉴스가 고인의 유족들을 통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영욱 전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32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해 마산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1956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이 전 의원은 대구 ‘금복주 사장 협박사건’ 수사 등 유명 사건들을 지휘하며 유능한 수사 검사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81년 법무부 차관, 1983년 법무연수원장을 거쳐 1985년 민주정이당 전국구 후보로 당선돼 1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변양자 씨와 딸 이선희(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씨, 아들 이석환(하나에너지 대표) 씨, 사위 김우진(서울고법 부장판사)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분당추모공원 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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