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김치로 사람을 때려” 이효춘 김치싸대기 반대했었다, 작가 반응은 (회장님네)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효춘이 '김치 싸대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월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효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치를 빤히 보던 김용건이 이효춘의 ‘김치 싸대기’가 떠오른다고 했다.

이효춘은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 분노의 김치 싸대기 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효춘은 "사실 난 안 때리려고 했다. 대본에 나와 안 하겠다고 했다. 어떻게 김치로 사람을 때리냐"며 반대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작가는 이효춘에게 전화해 '대충 하지 말고 정말 실감 나게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효춘은 "그래서 �d 찢어서 휘익 돌려서 때렸다. 온 세트에 다 김치가 튀기고 눈코귀에 다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김치 싸대기 방송이 나간 직후 해당 장면 조회수가 10만이 나왔다고. 이효춘은 "난 옛날 사람이라 젊은 사람이 잘 못 알아보는데 병원에 가거나 어디를 가면 '김치 싸대기'로 알아보더라"며 한순간에 인지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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