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힌남노 피해' 경북 포항 냉천 다리 2곳 새로 건설
허성준 2024. 1. 22. 21:28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난 경북 포항시 냉천 일대에 다리 2개가 새로 건설됩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냉천의 다리 중 교각 사이 거리가 짧아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쌓여 범람할 가능성이 큰 냉천교와 인덕교를 철거 후 새로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냉천 하류는 철강산업단지와 주거 밀집 지역이 자리 잡은 데다 동해로 직접 흘러 집중호우와 만조가 겹치면 범람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주민 7명이 숨지는 등 모두 10명이 변을 당했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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