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에도 승리 챙긴 강혁 감독대행 “시작부터 의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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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2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대구 한국가스공사/잠실학생체육관.
88-75 한국가스공사 승리.
Q. 승리 소감이대헌, 김낙현 선수가 빠진 상황인데 1쿼터 시작부터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니콜슨이 수비하면서 공격도 잘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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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
Q. 승리 소감
이대헌, 김낙현 선수가 빠진 상황인데 1쿼터 시작부터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니콜슨이 수비하면서 공격도 잘 풀어줬다. 3쿼터에 턴오버나 미스는 안 좋았지만, 선수들이 힘들 텐데 굉장히 집중을 잘해줬다. 모든 선수가 잘했다.
Q. 시즌 초반이랑 달라진 점이 있다면?
수비에서 실점을 90점 넘게 했다. 어수선했던 부분이다. 힉스가 이탈하고 차바위 선수도 몸이 안 올라와 있던 상황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비에서 응집력이 생긴 거 같다.
Q. 박지훈의 활약도 좋았다.
좀 소심한 부분이 있다. 돌파력이 좋은 친구다. 소심한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더 좋아질 거고 나도 자극을 주고 있다.
Q. 플레이오프 가능성도 있다. 남은 경기들 전략이 있다면?
우리는 전략보단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할 거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좋아지도록 말이다. 플레이오프를 신경 쓸 땐 아닌 거 같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Q. 총평
완패다. 나도 잘한 거 없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경기력, 정신력 이긴 게 하나도 없다. 내가 중심을 잡고 분위기를 끌어가는 게 감독의 역할이다. 선수들이 코트에서 실현해줘야 하는 건데 모든 게 다 안 맞아떨어졌다. 할 얘기가 없다.
Q. 니콜슨을 저지하지 못했는데?
니콜슨뿐만 아니라 다 터졌다. 나도 경기를 다시 보면서 생각할 건데 경기하는 동안은 그런 부분들이 먹히지 않았다. 시즌 치르면서 해보지도 못한 경기가 많이 없는데 (오늘은) 해볼 수도 없었던 경기였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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