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4년만에 최저···당국 “강력 안정조치 취할 것”

이태규 기자 2024. 1. 22.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홍콩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시장 신뢰를 안정시키기 위해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 관영매체를 인용해 중국 국무원이 이날 리창 총리 주재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국무원은 "시장 안정성 강화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자금 시장에 중장기 자금 투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 홍콩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시장 신뢰를 안정시키기 위해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 관영매체를 인용해 중국 국무원이 이날 리창 총리 주재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국무원은 “시장 안정성 강화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자금 시장에 중장기 자금 투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일본 증시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주식은 급락하고 있다. 경기둔화 우려에다 이날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을 다섯달째 동결한 데 따른 실망감까지 겹쳐 상하이 지수는 이날 2.68% 급락한 2756.34에 마감, 2020년 4월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2.27%나 내렸고 항셍중국기업 지수는 2.44% 하락했다.

한편 이날 국무원은 주요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업그레이드를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