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속에 손 넣더니.."술집 여자 만지는 게 잘못이냐" 되레 발끈한 남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집 종업원과 여사장을 잇달아 성추행한 뒤 "술집 여자 만지는 게 뭐가 문제냐"며 뻔뻔한 태도를 보인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북 익산에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여사장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업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보했다.
A씨는 "가해 남성이 아직도 '술집 여자 만지는 게 뭐가 문제냐'고 떠들고 다닌다"며 "안 좋은 소문이 날까 두렵다"고 토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착수하자 가게 찾아가 생떼
[파이낸셜뉴스] 술집 종업원과 여사장을 잇달아 성추행한 뒤 “술집 여자 만지는 게 뭐가 문제냐”며 뻔뻔한 태도를 보인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북 익산에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여사장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업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보했다.
영상을 보면 당시 술집을 방문한 남성 B씨가 테이블 정리를 돕던 여 종업원의 엉덩이를 툭 치더니 슬쩍 손을 치마 속으로 집어넣는 장면이 담겼다.
깜짝 놀란 직원은 남성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피했다. A씨는 직원의 설명을 듣고 사실 확인을 위해 남성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이 남성은 손을 뻗어 A씨도 성추행했다.
A씨가 항의하자 B씨는 “내가 뭘 했다고 이러냐” “내 친구가 경찰인데 지금 부르겠다”며 오히려 화를 냈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신분과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귀가조치시켰다.
A씨는 B씨를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증거물로 자신의 바지를 제출했다. 바지에서는 남성의 지문이 검출됐다.
하지만 사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자, B씨는 A씨 업소에 지인들과 찾아와서 CCTV를 가져가려 하거나 새벽에 불쑥 찾아가 “내 가정이 깨지게 생겼다”, “없던 일로 하자”며 생떼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해 남성이 아직도 ‘술집 여자 만지는 게 뭐가 문제냐’고 떠들고 다닌다”며 “안 좋은 소문이 날까 두렵다”고 토로했다.
한편, 경찰은 B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적반하장 #술집종업원성추행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