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농심, 풀세트 장기전 접전 끝에 개막 3연승

박상진 2024. 1. 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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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세트 장기전을 벌일 정도로 치열한 경기 끝에 농심이 승리했다.

22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2주 1일차 2경기에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DRX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반면 농심은 올라프가 시간이 지나며 점점 조합의 한계까지 드러나 31분 결정적 교전에서 승리한 DRX가 두 번쨰 바론 이후 화염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한 끝에 38분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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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세트 장기전을 벌일 정도로 치열한 경기 끝에 농심이 승리했다.

22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2주 1일차 2경기에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DRX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농심은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 나갔지만, 전령으로 DRX가 상대 미드 1차를 파괴한 후 드래곤까지 챙겨가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농심도 이 사이 올라프를 탑으로 보내 2차 포탑까지 압박했고, 바로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농심은 탑이 연달아 죽으며 흐름이 계속 끊긴 상황에 놓였고, 이를 놓치지 않은 DRX가 교전으로 연결하며 승리한 후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위기에서도 농심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조금씩 격차가 나기 시작했고, 세 번째 드래곤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상대를 계속 추격해 탑 2차 포탑까지 추가로 얻어갔다. 반면 농심은 올라프가 시간이 지나며 점점 조합의 한계까지 드러나 31분 결정적 교전에서 승리한 DRX가 두 번쨰 바론 이후 화염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한 끝에 38분 경기를 끝냈다. 최종 킬 스코어는 19대 3일 일 정도로 DRX가 중반 이후 살아난 공격력으로 가져간 경기였다.

2세트는 초반부터 난전이 벌어졌다. 두 팀 모두 공허 유충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경기를 벌였지만, 운영에서 앞선 농심이 모든 라인 1차 포탑을 파괴했고, 두 팀은 바론을 두고 대치전을 시작했다. 농심은 상대 시야의 맹점을 이용해 몰래 바론을 시도했지만 DRX는 이를 눈치챘고, 농심이 드래곤을 잡고 오는 사이 바론으로 이동해 상대를 끌여들였다.  그러나 여기서 농심이 승리하고 바론을 가져가며 경기의 균형이 깨졌고, 이후 경기를 주도한 농심이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 역시 두 팀은 초반 각축전을 벌였고, 후반을 바라보는 조합을 뽑아 공허 유충은 아무도 잡지 않은 채 또다시 미드 1차 포탑을 서로 지키는 가운데 바론이 등장했다. 바론을 앞두고 계속 미드에서 공방전을 벌이던 중 농심이 과감하게 바론 사냥을 성공했고, DRX는 퇴각하는 적을 상대로 3킬을 기록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농심이 바론으로 상대에게 유의미한 이점을 거두지 못하며 경기는 후반 교전에서 승부가 갈리게 됐고, 두 번째 바론은 DRX가 먹었지만 이후 교전은 농심이 승리했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결국 세 번째 바론을 가져간 농심이 경기를 승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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