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지역구 아니다”...국힘 공천 페널티 적용에 정우택 의원 이의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앵커>
국민의힘이 22대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현역 의원들의 여론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충청권 11명의 의원 중 3명은 여론조사가 포함된 당의 심사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할 경우 컷오프되거나 페널티를 적용받을 수 있는데요.
<그래픽>그래픽>
충청권 11명 국민의힘 현역의원들 중 여론조사,당무 감사 등을 토대로 한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1명은 자동 컷오프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22대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현역 의원들의 여론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충청권 11명의 의원 중 3명은 여론조사가 포함된 당의 심사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할 경우 컷오프되거나 페널티를 적용받을 수 있는데요. 중진들에게 페널티를 적용하겠단 당내 공천룰에 정우택 의원은 이의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의 현역 의원들에게는 경선 득표율에 15%를 감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진들에게 경선 문턱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충북 지역에서는 정우택, 이종배, 박덕흠 3명의 의원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가운데 정우택 의원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래픽> 청주 상당에서 3선을 지낸 정의원은 지난 2014년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선거구 개편이 있었던 만큼, 자신은 동일 지역구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공관위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박덕흠 의원도 20대 총선에서 괴산군이 편입되며, 정 의원과 비슷한 상황에 놓였지만 인적 쇄신을 위한 당의 입장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녹취> 박덕흠 / 국회의원 "그 정도도 어렵다고 하면 그것은 국민들한테 지지를 못 받는 것이기 때문에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항상 이야기해왔고..." 한편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의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충북지역 현역 의원들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여론조사 전화가 걸려오면 이를 놓치지 말고 지지해 달라는 글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충청권 11명 국민의힘 현역의원들 중 여론조사,당무 감사 등을 토대로 한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1명은 자동 컷오프됩니다. 나머지 하위권 2명도 경선에서 20% 감산되는데, 이럴 경우 동일 지역구 3선 의원들은 최대 35%까지 페널티가 가능합니다. 다만 충청권의 경우 당내 경선에 국민 여론조사 반영비율이 80%로 결정된 점은 중진 현역들에게는 큰 이점으로 작용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