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화 '소풍' 삽입곡 '모래 알갱이' 사용료 기부…'미담꾼 히어로'

조은애 기자 2024. 1. 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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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음원 수익을 기부하며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2일 영화 '소풍' 측은 임영웅이 작품에 삽입된 자작곡 '모래 알갱이'의 음원 사용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애초에 음원 사용료 기부를 조건으로 '모래 알갱이'의 사용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풍'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과 주연 배우 나문희, 김영옥은 전날 임영웅의 콘서트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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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수 임영웅.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임영웅이 음원 수익을 기부하며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2일 영화 '소풍' 측은 임영웅이 작품에 삽입된 자작곡 '모래 알갱이'의 음원 사용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화 '소풍'은 은심(나문희)이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금순(김영옥)과 함께 60년 만에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임영웅은 애초에 음원 사용료 기부를 조건으로 '모래 알갱이'의 사용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풍'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과 주연 배우 나문희, 김영옥은 전날 임영웅의 콘서트장을 찾았다. 

나문희는 자신이 '일산에 사는 호박고구마'라며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사연을 전해 관객들을 눈물 짓게 했다.

한편 영화 '소풍'은 오는 2월7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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