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보잉, 이번엔 불이 붙었다
KBS 2024. 1. 22. 20:57
지구촌의 이모저모를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 시간입니다.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위기에 빠졌습니다.
잇따른 사고 때문인데요.
이번엔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어두운 하늘 위를 불길에 휩싸인 비행기가 날아갑니다.
["어떡해! 불이 붙었어!"]
마이애미에서 푸에르토리코로 향하던 아틀라스 항공, 보잉 747 화물기의 엔진에 불이 붙은 겁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잇따른 사고로 보잉사의 항공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17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탑승하려던 보잉 737 항공기에서 산소 누출이 감지되면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일이 있었고요.
그에 앞서 지난 5일엔 보잉 737 맥스9의 동체에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복도를 걸어다니는 검은색 코커스 패니얼, 어딘가 다른 개와는 달라 보이죠.
이 개의 이름은 '에리얼', 작년 9월 영국의 한 주차장에 버려진 채로 발견됐는데 다리가 여섯개였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인어 꼬리처럼 보여서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에리얼의 수술을 위해 전세계에서 만 오천파운드, 우리 돈 약 2천 5백만원이 모금됐고 무사히 수술을 마쳤는데요.
회복을 마치고 산책도 즐기고 있는 에리얼, 좋은 곳에 입양돼 앞으로는 행복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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