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메인 포스터→12인 인물 포스터+강렬한 멘트 공개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메인 포스터와 12인 인물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는 출연자 12인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인물 포스터를 각각 선보이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권력 앞에서도 신념을 지킬 자, 누구인가?’라는 ‘더 커뮤니티’ 서바이벌만의 대전제 속 최종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출연진들의 면면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다채로운 컬러와 각기 다른 도형들을 형상화한 인물 배경은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에 각자의 이념을 지닌 12인이 한데 모였다는 것을 드러낸다. 또 각기 다른 표정과 시선의 참가자들은 연합과 배신 등의 동상이몽을 꾸는듯해 이들이 커뮤니티 하우스에서 마주하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력을 자극하게 만든다.
“니들은 세상이 만만하지?”, “다 개소리고! 난 아무 말도 안 믿어”, “펜대만 굴리는 상류층들이 뭘 알아”. 흑백의 인물 위로 새겨진 여성 1호 대통령 경호원 이수련, ‘피의 게임2’ 출연 전적이 있는 래퍼 윤비, 대테러부대 출신 이창준의 강렬한 문구가 인상적이다. 또한 “남녀차별? 난 느껴본 적 없어”, “페미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는 김나정과 하미나의 멘트도 눈길을 끈다. 쉽게 공존하기 힘든 이념들이 한 커뮤니티 안에서 서로 뒤엉킴을 예견하는 듯한 분위기.
각자의 사상과 신념을 지닌 12명이 연대하거나 대립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예측되는 ‘더 커뮤니티’. 이들 중 권력을 잡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자는 과연 누구일까. “다 같이 살자. 천국은 있어”라는 유튜버 이승국의 발언처럼 서로를 포용하고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진정 가능할까.
‘흙수저’, ‘페미니즘‘, ‘이민자’ 등 실제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된 민감한 소재들을 다루며,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념 서바이벌 ’더 커뮤니티‘. 출연자들이 보여줄 다양한 입장과 의견, 변화와 공조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완전 새로운 서바이벌이 될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오는 26일 오직 웨이브를 통해서 첫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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