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100회… 제천 ‘스포츠市’ 도약 시동

윤교근 2024. 1. 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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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전국대회 100회 유치 등 사계절 스포츠 경제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또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와 전국리듬체조대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전국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 등 종목별 전국 스포츠대회가 이어진다.

10월은 제천 롤러종합선수권대회를 신설하고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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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 포문
올 10월까지 각종 대회 잇달아

충북 제천시가 전국대회 100회 유치 등 사계절 스포츠 경제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스포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상대적으로 스포츠대회 개최에 취약한 겨울철 비수기, 경제효과가 큰 유소년 대회 유치에 노력했다. 이에 올해 스포츠대회 100회 개최와 선수단 연인원 50만명 방문, 지역 경제 효과 1200억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제천에선 2022년 55회, 지난해 80회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대회는 지난 8∼14일까지 열린 32개팀이 참가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장식했다. 또 ‘전국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도 오는 30일까지 펼쳐진다. 다음달에는 지난해 142팀 17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한 전국 최대 규모 생활농구대회인 ‘전국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가 개막한다.

3월부터는 전국 80여개 유소년 축구클럽이 참가하는 ‘전국 프리미엄컵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한국프로배구연맹에서 신설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개최된다. 또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와 전국리듬체조대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전국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 등 종목별 전국 스포츠대회가 이어진다.

7∼8월엔 전국펜싱선수권대회와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전국대학동아리탁구대회, 교보생명컵 유소년대회 등이 예정됐다. 여기에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와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전국 중고연맹 농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9월부터는 농구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3대 3 코리아투어 길거리 농구대회, KBL 프로농구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10월은 제천 롤러종합선수권대회를 신설하고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 등이 펼쳐진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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