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33점·벨란겔 부활’ 김낙현 이탈한 가스공사, 2위 SK 꺾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에게 자밀 워니가 있다면 가스공사에겐 니콜슨이 있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88-75로 승리했다.
전반 종료 직전엔 니콜슨이 자밀 워니의 개인 반칙 3개째를 끌어내기도 했다.
SK 자밀 워니가 득점을 쌓았으나 가스공사에겐 니콜슨이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88-75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시즌 12승(21패)째를 기록하며 7위 안양 정관장과의 승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
앤드류 니콜슨(3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1쿼터부터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샘조세프 벨란겔(17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은 5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박지훈은 3점슛 3개 포함 13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대헌에 이어 김낙현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가스공사. 우려와 달리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쿼터는 니콜슨이 번쩍였다. 1쿼터에만 14점을 올린 니콜슨은 내각을 지배했고 쿼터 막판엔 3점슛도 터뜨렸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25-17).
최근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벨란겔은 가벼운 몸놀림을 구사했다. 3점슛을 기록하고 SK 워니 상대로 3점슛 앤드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박지훈도 3점슛 대열에 합류해 SK의 작전타임을 유도했다. 전반 종료 직전엔 니콜슨이 자밀 워니의 개인 반칙 3개째를 끌어내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전반을 49-34로 마쳤다.
67-54로 맞이한 마지막 10분. 4쿼터는 맥스웰이 맡았다. 맥스웰은 초반부터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가담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박지훈과 차바위까지 3점슛을 올리며 이날 경기 승리를 확신했다.
한편, 리드를 점해보지 못한 SK에선 자밀 워니(2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부상자들의 공백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전희철 감독의 최소 경기 100승은 다음 경기를 바라보게 됐다.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