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기온 뚝…강풍주의보 주의

KBS 지역국 2024. 1. 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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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불어오는 칼바람에 연신 춥다는 말이 나옵니다.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대구, 경북 곳곳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히 영양과 봉화, 북동 산지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강한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오늘보다 5도~ 10도가량 뚝 떨어지겠는데요,

대구가 영하 9도, 봉화는 영하 15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무르면서 매우 춥겠습니다.

두꺼운 겉옷과 방한용품으로 추위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울릉도·독도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동해상 해기차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모레 사이 5~2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추위가 심하겠는데요,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당분간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한, 대구와 경북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고요,

모레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흐리고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영하 10도 이하로 출발하는 곳이 많겠는데요,

대구가 영하 9도, 안동이 영하 12도, 영덕은 영하 10도가 되겠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르며 종일 춥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영하 2도, 안동이 영하 5도, 봉화는 영하 7도에 그치겠습니다.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도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오늘 밤부터는 앞바다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또한, 해안에는 강하고 높은 너울이 예상됩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주 후반까지 다소 길게 이어지겠고요,

주말부터 기온이 오르며 차츰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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