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곳 대설주의보…해상·육상 교통 일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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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광주·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 발효 지역이 확대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광주와 전남 담양·나주·장성·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진도·신안(흑산면 제외)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8시 기준 적설량은 영암 학산 4.5㎝, 영광 염산 3.7㎝, 함평 3.3㎝, 장성 2.5㎝, 광주 남구 1.3㎝ 등이다.
눈은 오는 24일까지 광주·전남 서부 5~20cm, 전남 동부 5cm 미만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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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2일 밤 광주·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 발효 지역이 확대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광주와 전남 담양·나주·장성·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진도·신안(흑산면 제외)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8시 기준 적설량은 영암 학산 4.5㎝, 영광 염산 3.7㎝, 함평 3.3㎝, 장성 2.5㎝, 광주 남구 1.3㎝ 등이다.
눈은 오는 24일까지 광주·전남 서부 5~20cm, 전남 동부 5cm 미만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쌓인 눈은 많지 않아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해상·육상 교통이 일부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남 해상 여객선 48항로 69척(전체 53항로 83척) 운항이 통제 중이고, 내장산·월출산·무등산·다도해 등 국립공원 출입도 부분 통제되고 있다.
구례 성삼재, 진도 두목재, 진도 초평-송군 등 3곳 도로의 통행도 제한되고 있다.
전남도는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1천여명의 인력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도로 130개 노선 1천838㎞ 구간 제설을 위해 장비 80대 인력 163명을 투입했다.
한파 쉼터 7천400여곳을 운영하고 재난 도우미 8천800여명도 24시간 재난 안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축사, 비닐하우스,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설 지역에서는 차량 고립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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