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고소고발"..여론조사 놓고 공방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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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현직 의원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정읍 고창 선거구가 고발 건으로 시끌시끌합니다.
유성엽 예비후보 측이 윤준병 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인데요, 언론사 여론조사를 임의대로 공표했다, 아니다, 정치공세라는 공방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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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현직 의원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정읍 고창 선거구가 고발 건으로 시끌시끌합니다.
유성엽 예비후보 측이 윤준병 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인데요,
언론사 여론조사를 임의대로 공표했다, 아니다, 정치공세라는 공방이 뜨겁습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정읍 고창에 출마한 윤준병 예비후보가 올린 SNS 글입니다.
지역의 한 신문사가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
그런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언론사 기사에 민주당 지지자 항목의 여론조사 결과가 없었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결과지가 등록되지 않았는데 윤 후보가 글을 올려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입니다.
또 여론조사 결과를 감안했을 경우 당내 경선에서 윤 후보가 승리한다는 논평도 허위 사실이라며 같이 고발했습니다.
[유성엽 민주당 정읍 고창 예비후보]
"선거는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하는데 이렇게 여론을 조작 왜곡하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반면 윤 후보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공표 시점을 지켰고, 결과지 입수와 논평에도 문제가 없었다는 주장,
흡집 내기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윤준병 민주당 정읍 고창 예비후보]
"고발된 내용에 따라서 명명백백히 사실이 아닌 것으로 위법이 없는 것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이 심판할 것이다."
격전지가 속출하는 만큼 이처럼 여론조사를 둘러싼 공방은 가열될 전망입니다.
전직 다선 의원과 현역 의원이 맞대결을 펼치거나, 민주당 지역구 의원이 없는 곳에서 경합 양상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의 향방에 따라 대세론을 일으켜 승기를 잡을 수 있다보니 현역도 도전자도 촉각이 곤두선 상황,
신고 없이 1인 인지도 조사 등의 여론조사를 진행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입후보 예정자와 여론조사기관 대표가 최근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안수란 전북선관위 공보팀장]
"선거여론조사기준을 따르지 않고 결과를 공표 또는 보도하는 경우 최대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민주당 공천 심사가 본격화하면서 여론조사 내용 공표와 공정성에 대한 시비가 끊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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