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한파 속 호흡곤란 등산객, 2시간 만에 구조 외
[KBS 창원]그제(20일) 오후 3시쯤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 정상 인근에서 일행과 함께 등반 중이던 60대 여성 안 모 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거창소방서는 2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안정을 되찾은 안 씨는 부축을 받아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여성단체 “초등생 성폭행 혐의 30대 무죄 규탄”
12살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라는 최근 KBS창원 보도와 관련해, 경남 여성단체들이 오늘(22일) 창원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재판부가 피해자가 겪을 심리적 압박과 아동 청소년에 대한 이해 없이 공소사실 입증 부분만을 강조했다며, 항소심을 통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양산시의회, ‘여직원 성추행·괴롭힘 사건’ 사과
양산시의회가 여성 직원을 성추행하고 괴롭힌 혐의를 받는 김태우 의원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양산시의회는 오늘(22일) 이종희 시의회의장 등 집행부가 참석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드려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김태우 의원에 대해서는 18명의 시의원이 함께 징계요구서를 제출했고,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원, ‘홍남표 창원시장 선거법 사건’ 변론 재개 수용
다음 달 6일 1심 선고가 예정된 홍남표 창원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한 번 더 열립니다.
창원지법 형사 4부는 검찰 측이 요구한 변론재개 신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1일 공판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이 사건의 주요 쟁점과 관련해 재판부에 사실관계 확인서를 제출하자, 지난 15일 변론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버스 증회·우회’…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추진
경상남도가 설 연휴인 다음 달 12일까지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합니다.
주요 내용은 시외버스 12개 업체에 65개 노선에서 240여 차례 운행을 늘리도록 하고, 남해고속도로 부산~진주 구간 등 상습 정체구간을 오가는 80여 개 노선은 우회 운행 하도록 했습니다.
또,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비상 대응 체계를 만들어 긴급 상황에 대비합니다.
경상남도, 싱가포르 조선해양 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경상남도가 오늘(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싱가포르 조선해양 전시회에 참가할 지역 기업체를 모집합니다.
선발된 기업은 오는 3월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조선해양 전시회에서 워크숍과 학술회의 등에 참가하며, 5개 기업에 참가비 일부가 지원됩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음주운전 전과 4범에 아동학대까지…누굴 뽑나? [취재후]
- 사라진 ‘금값 딸기’…범인은 ‘이웃주민’
- 천안함장 된 천안함 용사 “전우들이 남긴 사명은 서해 수호”
- 김정은의 ‘헤어질 결심’…‘동족’ vs ‘두 국가’ 갈림길에 선 남한
- 임종석 “출세위해 고시…미안해야” vs 한동훈 “저 92학번입니다” [여심야심]
- 대형마트 공휴일 대신 평일 의무 휴업…단통법도 폐지
- 배터리 성능은 100%인데…‘배터리 조작’ 중고폰 주의
- “추워도 너무 춥다”…영화 ‘투모로우’ 실사판 추위에 89명 사망 [현장영상]
- “단통법 폐지 추진”…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 불법 도박 수익 추적하니 ‘피카소’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