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곳곳 대설특보…눈보라에 체감온도 뚝↓

KBS 지역국 2024. 1.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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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매서운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만들어진 눈구름도 제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모레까지 제주엔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산지와 중산간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밤부턴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이면서 특보는 확대,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산지엔 최대 60cm 이상, 중산간과 동부지역엔 최대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해안 지역에도 3~10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엔 시간당 1에서 3cm의 강한 눈이 예상돼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현재 산간도로는 통제되는 곳이 있고요.

그 밖의 도로에서도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까요.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제주 전역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제주 곳곳에선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온도도 뚝 떨어졌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제주 0도, 고산과 서귀포 영하 1도, 성산 영하 2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1도, 제주와 성산 2도, 서귀포 3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낮겠습니다.

남해서부와 제주 전 해상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앞으로 특보는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해상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눈과 함께 예년 이맘때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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