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위해 써주오”… 高大에 30억 익명기부

조희연 2024. 1. 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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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학교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측은 기부자가 “고려대 문과대학 출신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문과대학 설립 8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태어날 인문관에서 훌륭한 학생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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