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영훈 지사 “생활물류비 신청 간소화 등 혁신 중요”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생활물류비 신청 간소화 등 도정 사업에 대한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오늘(22일)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섬 지역 생활물류비 지원사업은 제주의 물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신청 간소화와 향후 전액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수부와 시행 지침 개정 등 지속적으로 협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제주어 보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도 부탁했습니다.

오등봉 공원 아파트 분양가 다음 달 윤곽

중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아파트 분양가가 3.3㎡ 당 2천430만 원대로 결정된 가운데, 오등봉 도시공원 아파트 분양가는 다음 달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제주시는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전문기관 타당성 검증 결과가 다음 달 초에 나오면 사업자 측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토지 보상비와 자재비 등이 오르면서 오등봉 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총 사업비가 상승한 가운데,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2천570만 원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주 소방, 이사철 ‘가스 사고 주의보’ 발령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제주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을 맞아 가스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5년간 제주에서 28건의 가스 화재로 24명이 다치고 2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며, 이사철인 1월에 발생한 가스 사고가 1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이사로 가스 시설을 설치하거나 철거할 때는 전문가스판매점에 문의하고, 가스시설 막음 조치나 밸브 잠금 상태 등을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서 130개 스포츠 대회 개최…1,623억 효과 기대

올해 제주에서 130개 스포츠 대회와 행사가 예정돼 천6백억 원 넘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제주도는 이달 말로 예정된 전국 태권도대회를 비롯해 올해 130개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며, 이를 통해 생산 유발 천556억 원, 부가가치 유발 786억 원 등 천623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했습니다.

월동채소 소비촉진 운동 전개…최대 25% 할인 판매

최근 월동채소가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제주도가 소비촉진 운동을 벌입니다.

제주도와 농협, 품목자조금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직자를 비롯해 제주도 부서에서 담당하는 기관과 단체별로 구입 신청을 받아 월동채소 주요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최대 25%까지 할인해 판매합니다.

구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접수하며 다음 달 초 주산지 농협에서 공급합니다.

제주시, 설 명절 소·돼지 도축 물량 확대

제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와 돼지 도축 물량을 확대합니다.

제주시는 제주축협 축산물 공판장 하루 도축량을 소 20마리에서 40마리로 두 배 늘리고, 돼지는 2천 마리로 13% 늘려 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에 나섭니다.

또 부정 축산물 유통을 막고 축산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축산물 영업장 천백여 곳을 집중 점검합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