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한파 절정…중·북부 아침까지 눈

KBS 지역국 2024. 1. 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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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충북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아침까지 강한 눈이 예보돼있는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 살펴 보면 중·남부 지역에 1에서 5cm 정도고요.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을 크게 떨어트리면서 충북 전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됐는데요.

기온이 더 낮은 제천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날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청주 아침 기온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한낮기온도 -6도에 그치며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영동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려 더욱 춥게 느껴지는 만큼 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고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크게 떨어져 춥겠습니다.

청주 -12도, 충주 -13도, 제천은 -16도까지 내려갑니다.

한낮 기온은 청주와 충주 -6도, 제천 -8도를 보이며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눈 구름이 지난 뒤로 이번 주 내내 맑은 날이 계속되겠고요.

기온은 주 후반쯤 회복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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