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정말 핫하다…EPL 빅클럽 관심 쏟아져

이정빈 2024. 1. 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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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는 라얀 아이트누리(22)가 아스널과 리버풀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리버풀은 아이트누리를 관찰하고 있는 구단들 중 일부다. 두 구단은 수비진 뎁스를 개선하기 위해 아이트누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이트누리는 겨울에 잔류할 것이 확실하다. 다만 아스널과 리버풀이 영입 토대를 마련하면서 여름 이적은 정말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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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울버햄튼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는 라얀 아이트누리(22)가 아스널과 리버풀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두 구단은 수비 강화를 위해 아이트누리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다음 여름에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아이트누리가 앞서 울버햄튼을 떠났던 스타들의 길을 따라갈 가능성이 존재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리버풀은 아이트누리를 관찰하고 있는 구단들 중 일부다. 두 구단은 수비진 뎁스를 개선하기 위해 아이트누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이트누리는 겨울에 잔류할 것이 확실하다. 다만 아스널과 리버풀이 영입 토대를 마련하면서 여름 이적은 정말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황희찬(27), 마테우스 쿠냐(24) 등 공격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게리 오닐(40·잉글랜드) 감독 체제에서 여러 선수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는데, 왼쪽 측면에서 아이트누리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아이트누리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나서 출중한 기량을 보이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아이트누리의 활약이 이어지자,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하나둘 움직이기 시작했다. 왼쪽 측면 수비 강화를 원하는 아스널과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인 팀이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아이트누리의 가치는 2,800만 유로(약 407억 원)다. 울버햄튼과 아이트누리는 2026년까지 계약을 맺어 실질적으로 울버햄튼이 평가 가치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울버햄튼은 지난여름 재정적인 문제로 후벵 네베스(26·알힐랄), 마테우스 누네스(25·맨체스터시티), 네이선 콜린스(22·브렌트포드), 라울 히메네스(32·풀럼) 등 팀의 스타들이 대거 떠났다. 선수들을 팔면서 재정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더 이상 선수를 무리하게 팔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다만, 빅클럽의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이들의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

알제리 국가대표인 아이트누리는 앙제에서 데뷔해 2020-21시즌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임대로 팀에 합류한 후 1시즌 만에 완전히 울버햄튼 선수가 됐다. 그는 공격적인 장점이 두드러지는 레프트백으로 뛰어난 개인 기량을 자랑한다. 울버햄튼 경기에서 아이트누리가 직접 상대 진영까지 공을 몰고 올라가 공격을 해결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현재 아이트누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잠시 팀을 떠났다. 울버햄튼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이적시장마다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 더욱 주가를 높이며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도 떠올랐다.

사진 = TEAMtalk,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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