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거 포기→170억 가성비 영입’…토트넘 중원 보강 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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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중원 보강을 위한 플랜B를 가동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코너 갤러거(23, 첼시) 영입에 실패할 경우 애덤 워튼(19, 블랙번 로버스)을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갤러거를 영입하기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39억 원)라는 거액을 장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러거는 토트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올겨울 첼시를 떠날 의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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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중원 보강을 위한 플랜B를 가동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코너 갤러거(23, 첼시) 영입에 실패할 경우 애덤 워튼(19, 블랙번 로버스)을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토트넘의 올겨울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으로 공수 보강을 마친 만큼 3번째 영입은 중원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중원 보강에 대한 토트넘의 의지는 확고했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 탓에 새로운 미드필더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갤러거가 거론됐다.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갤러거를 영입하기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39억 원)라는 거액을 장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첼시 1군으로 승격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올시즌에는 첼시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에 출전했다. 일부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에 비해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갤러거는 오는 2025년 첼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토트넘 이적에 가까워지지는 않았다. 갤러거는 토트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올겨울 첼시를 떠날 의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도 마음을 다잡았다. 갤러거와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올여름까지는 그를 붙잡기로 결심했다.
결국 토트넘도 차선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턴, 크리스털 팰리스와 함께 워튼을 주시하고 있다.
워튼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드필더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블랙번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평균 2.3회의 태클과 84.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갤러거 보다 비교적 영입 가능성도 높다. ‘팀토크’는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의 이적료라면 워튼의 영입을 확보하기에 충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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