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조언할 때 들었어야지!”...中 언론, ‘2경기 무득점’ 우레이 향해 비판

이종관 기자 2024. 1. 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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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아시안컵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레이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 '소후닷컴'은 22일(한국시간) "우레이는 타지키스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득점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그의 성과는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전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대표팀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우레이마저 무조건 득점했어야 하는 기회를 놓치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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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중국 언론이 아시안컵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레이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 ‘소후닷컴’은 22일(한국시간) “우레이는 타지키스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득점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그의 성과는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전했다.


중국 최고 ‘에이스’로 불리는 우레이. 이번 대회 최종 명단에 포함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부진에 빠졌다. 타지키스탄과의 1차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단 한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후반 17분에 교체 아웃됐고 레바논과의 2차전에선 빈 골대에 골을 넣지 못하며 경악스러운 결정력을 보여줬다.


현지 여론에서도 그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대표팀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우레이마저 무조건 득점했어야 하는 기회를 놓치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우레이는 여전히 활약이 없었다. 그는 열심히 뛰어다니긴 했지만 실제로 충분히 강하지 않았다. 또한 대표팀이 보여준 강인함은 조금의 희망조차 볼 수 없게 만든다”라며 꼬집었다.


‘소후닷컴’은 우레이의 부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연결 지어 설명하기도 했다. 매체는 “여러 언론인들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과거 행사에서 우레이에게 직접 왼발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한 적이 있었다. 그는 ‘이 점을 보완한다면 우레이가 경기장에서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레이는 그의 깊은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레이의 왼발은 여전히 그대로다. 그러나 우레이는 여전히 중국 슈퍼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열의가 없고, 노력하지 않고, 현재 상태에 안주하는 것이 아마도 지금의 중국 축구에 가장 큰 문제일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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