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옛 전방터·터미널 개발…職住樂 15분 생활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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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광주신세계 확장을 추진하는 종합버스터미널과 더현대광주가 들어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를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도심 속 도시 조성 방안을 밝혀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서구 광천동 일대에 단순 쇼핑몰 신축을 넘어 시민이 일하고 머무르고 즐기는 '직주락(職住樂)' 기능을 집약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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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주거·쇼핑 한곳서 가능하게"
광주광역시가 광주신세계 확장을 추진하는 종합버스터미널과 더현대광주가 들어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를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도심 속 도시 조성 방안을 밝혀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서구 광천동 일대에 단순 쇼핑몰 신축을 넘어 시민이 일하고 머무르고 즐기는 ‘직주락(職住樂)’ 기능을 집약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신세계, 금호그룹은 지난해 11월 현재의 광주신세계터미널 부지를 확장해 일대를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시는 도심 속 도시 개념을 접목해 성공한 일본 도쿄 첨단복합건물 개발 사례를 참고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박세진 금호익스프레스 상무 등 일본 현장 시찰단은 지난 18~21일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 등을 방문해 첨단 복합건물과 도시재생·재개발 현장 등을 다녀왔다. 강 시장 등은 마이스산업 육성과 국제 관광 거점지구 조성을 위해 건립한 아리아케가든, 도쿄역과 터미널을 연계해 교통 편의를 최대로 끌어올린 미드타운 야에스 등을 둘러봤다. 이들 지역은 개발 이전까지 유동 인구가 적고 경제 활동이 정체한 도심 쇠락 지역이었다. 하지만 대규모 복합 쇼핑문화시설이 들어서면서 쇼핑·휴식·문화생활·업무·주거까지 한곳에서 가능한 ‘콤팩트 시티’로 변모했다.
강 시장은 “일하고 즐기며 삶이 함께하는 공간 중심의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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