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고다이라, 6년만에 강릉서 재회했다

유동주 기자 2024. 1. 22.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화 전 국가대표 선수가 고다이라 나오 전 일본 국가대표 선수와 강원 2024에서 다시 만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롤모델로 강원 2024에 초청된 고다이라 나오와 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은 22일 오전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가 열린 강릉 오벌(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만나 함께 대회를 관람하고 대화를 나누며 선수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뉴시스] 황준선 기자 =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와 전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환담하며 포옹하고 있다. 2024.01.22.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화 전 국가대표 선수가 고다이라 나오 전 일본 국가대표 선수와 강원 2024에서 다시 만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롤모델로 강원 2024에 초청된 고다이라 나오와 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은 22일 오전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가 열린 강릉 오벌(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만나 함께 대회를 관람하고 대화를 나누며 선수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다이라와 재회한 이상환 위원장은 "평창 올림픽 때 기억이 떠오른다"며 "다시 스케이팅 경기장에 서게 돼 다시 선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둘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고다이라가 금메달을 이상화가 은메달을 땄다. 선수 시절 라이벌 사이었던 이들은 사실상 은퇴를 앞뒀던 이 경기 후엔 서로 안아주고 뜨거운 눈물을 흘려 한일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바 있다.

한편,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 2024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전 경기 무료관람이고 입장권은 대회 웹사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를 하지 않아도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설상 경기는 티켓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각 개최 도시의 경기장 앞에 마련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동계스포츠 체험, 공연, 먹거리, 후원사 홍보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경기관람을 하고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다.

(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2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이상화 대회 공동조직위원장, 고다이라 마오 전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와 경기를 관람하며 대화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강릉=뉴스1) 김진환 기자 =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대회 공식 마스코트 '뭉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