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재건축 공사장서 철골 쓰러져 50대男 사망

노유정 2024. 1. 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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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50대 남성이 철골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50대 남성 A씨가 재건축 공사장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9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떨어지는 철골 구조물 H빔에 부딪혔다.

고용노동부 당국은 복공판 지지대 위에서 A씨가 올리고 있던 H빔이 쓰러져 그 밑에 깔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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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노동자, 올리던 철골에 깔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50대 남성이 철골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50대 남성 A씨가 재건축 공사장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9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떨어지는 철골 구조물 H빔에 부딪혔다. 고용노동부 당국은 복공판 지지대 위에서 A씨가 올리고 있던 H빔이 쓰러져 그 밑에 깔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노동부에서는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 중지 조치했다.

A씨는 하청 노동자였으며, 해당 건설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은 "H빔이 기울어지면서 머리에 부딪혔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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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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