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헨더슨에 이어 또 사우디 적응 실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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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의 밀린코비치사비치도 사우디 적응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매체 '더 라치알리'는 22일(한국 시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전 라치오팀 동료들에게 알 힐랄로 떠난 지 6개월 만에 클럽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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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알 힐랄의 밀린코비치사비치도 사우디 적응에 실패했다.
이탈리아 매체 ‘더 라치알리’는 22일(한국 시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전 라치오팀 동료들에게 알 힐랄로 떠난 지 6개월 만에 클럽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지난 시즌까지 라치오의 핵심멤버였다, 2015년에 라치오에 합류한 그는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그의 진가는 2017/18 시즌부터 나온다. 라치오의 핵심전력으로 평가받으며 모든 빅클럽에서 그를 노릴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다.
당연히 빅클럽으로 이적할 줄 알았던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돌연 지난여름 4천만 유로(약 583억 원)에 사우디의 알 힐랄과 3년 계약을 맺으며 유럽을 떠나 중동의 부를 누리고 있다. 그는 한창 전성기이며 직전 시즌 너무나도 잘했기 때문에 그 실력으로 사우디를 이적하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조던 헨더슨과 카림 벤제마 등 사우디 클럽에 입단한 많은 선수들이 탈출구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일 메사제로의 보도에 따르면,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리야드 공항에서 마우리치오 사리, 클라우디오 로티토 등을 만나 이탈리아로 돌아가기 전 전 소속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곳에서 그는 팀 동료들에게 "여러분들이 너무 그립다. 라치오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의 행보는 지난주 아약스로 이적한 헨더슨과 매우 비슷하다. 헨더슨은 지난 7월 리버풀에서의 12년간의 생활을 끝내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으며, 9월에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것을 이루고 클럽을 만들고 리그를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말하며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자신의 이적을 옹호했다.
하지만 헨더슨은 사우디에서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또한 그의 가족들도 사우디에서의 생활에 힘들어하면서 결국 유럽으로 복귀하기로 결심했다. 그의 이적 욕구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이적은 빨리 이루어졌고 그는 결국 네덜란드 리그인 아약스로 이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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